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링크에 있는 Board Secretary에 대한 설명을 보면 이사회 업무를 총괄하는 총무이사라는 국내 직함과 대체로 일치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외국계 회사라면 변호사가 맡아서 법무 총괄 업무를 겸하는 경우도 많은 듯 합니다.

여기서 Board는 Board of Directors 또는 Executive Board입니다.
Executive Board는 Board of Directors와 통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따로 중역 회의라고 번역하기도 합니다.
일단 Board Secretary의 역할을 보면

1. Record and distribute board meeting minutes
2. Maintain accurate records
3. Schedule regular board meetings
4. Oversee membership lists
5. Ensure contact information is up-to-date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사이트를 참조하세요.
https://boardable.com/resources/board-secretary/
https://smallbusiness.chron.com/responsibilities-secretary-e...

저는 기획실에서 근무하면서,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관리한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기획실, 총무실, 비서실 등에서 이 역할을 담당하며 회사 업무 분장에 따라 결정됩니다.
일관되게 정해진 직책이나 부서는 없다는 뜻입니다.


BNK 금융그룹 이사회 규정을 보면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https://www.bnkfg.com/01/060402.jsp

제16조(이사회 사무지원 등)
① 이사회 및 각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사외이사에 대한 업무지원 활성화 등을 위하여 이사회 사무지원조직을 전략기획부가 담당한다.
② 이사회 사무지원조직은 이사회를 보좌하고 경영정보제공 등 이사회의 활동 수행을 지원하고, 사외이사가 직무수행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임직원이나 외부전문인력의 지원 또는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에 소요된 경비를 지원한다.
③ 사외이사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하여 사외이사만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2019.3.5 신설)
④이사회 의전관련 사항은 비서실에서 담당한다.(2018.2.8, 2022.3.3 개정)

보시다시피 업무 분장이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사회 사무지원 책임자"라고 번역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Board secretary is a composite word consisting of two words.

The most appropriate translation for Board is 이사회 and for Secretary is 비서.

다음은 Corporate Board Secretary의 직무를 설명한 글을 읽어보면 영미법의 지배를 받는 기업에 존재하는 독특한 직책이며 corporate secretary와 board secretary를 비슷하게 사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https://www.onboardmeetings.com/blog/corporate-board-secreta...
The corporate secretary serves as a key officer of a corporation and its board. Other possible names for a corporate secretary may include board secretary, corporate board secretary, company secretary, chief governance officer, or chief administrative officer. Specific responsibilities of a corporate secretary can vary by organization and industry, and typically are spelled out in the board bylaws.

그리고 다음 링크에서 해당 직책에 근무했던 분의 칼럼을 읽어보시면 국내에 없는 직책이다보니 간사 또는 코퍼레이트 세크리터리(여기서는 보드 세크리터리가 될 수 있음)라고 음역한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http://news.koreanbar.or.kr/news/articleView.html?idxno=1691...

또한 국내 한 번역 행정 사무소에서 공문서를 번역할 때 corporate secretary 를 간사로 번역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taegunw/222954065798)

앞뒤 문맥을 알 수 없지만 회사 정관이나 설립에 관한 문서라면 간사 또는 보드 세크리터리로 번역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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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added at 2 hrs (2023-01-04 18:02:06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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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가 제대로 걸리지 않아 추가해드립니다. https://www.onboardmeetings.com/blog/corporate-board-secreta...

http://news.koreanbar.or.kr/news/articleView.html?idxno=1691...